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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시장사람들의 배신

칼궁 2023. 4. 1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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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해도 그만” 예산시장에 30억 썼다는 백종원, 끝내 폭발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외식 사업가 백종원이 예산시장 재오픈을 앞두고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사진=유튜브 채널 ‘백종원’ 캡처) 17일 유튜브 백종원 채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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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엄청 속상할 것 같네요. 다 죽어가는 시장을 개인돈까지 들여가며 정성을  다해 살려놨더니 자기들이 알아서 할 테니 놔두라네요.

저도 영상을 봤어요... 물론 안 하던 위생까지 하려니, 오늘 준비한 재료를 오늘만 팔려니 쉽지 않죠... 물량도 맞춰야 하고... 신경 안 쓰고 내 마음대로 하다가 뭔가를 하려는 게 힘들 겁니다.

근데 생각해 보세요. 백종원 씨가 도와주기 전과 후를... 지금 장사 잘되는 게 당신들의 수고만 있나요? 백종원 씨 덕분에 혜택 받은 게 더 크지 않나요?

그리고 시장에서 벗어난 곳에서 장사하시는 분들도 그러는 거 아닙니다. 예산 시장이 잘되면 거기에 당신들도 이 기회를 통해 더 노력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건데... 왜 배가 아프시나요? 그러니 안되는 거예요..

참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