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E-퓨얼(E-Fuel)"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게 보여서 찾아보니 한 마디로 설명하면 인공석유라고 하더군요. 물에서 축출한 수소와 대기 중에 있는 탄소를 섞어서 만드는 인공석유로써 우리가 흔히 쓰는 석유와 달리 친환경적이며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다고 합니다.
1. E-퓨얼(E-Fuel)?
E-퓨얼이란 Electricity-based fuel의 약자로 '전기기반으로 만들어진 연료'를 말하는 것입니다.
2. 그 시작은 언제?
e-fuel은 세계 2차 대전 때 독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독일에게 기름을 수출하는 나라는 미국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이 전쟁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원유수출을 죽였다고 하지요. 그런데 독일은 그 가운데서도 비행기와 탱크를 계속해서 운영하였고 이를 이상히 여긴 미국의 조사를 통해 발혀진것이 e-fuel이었다네요. 그래서 미국은 이를 만드는 공장을 파괴하였고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던 독일은 패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3. 그 이후 어떻게 발전되었나?
2차 세계대전 후 이 기술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넘어갔고 지금에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e-fuel을 만듬에 있어 가장 큰 방해요소는 제작단가라고 합니다. 단가가 너무 비싸 상용하기 힘들다는 것이지요.
4. 그럼 어떻게 지금에 와서는 각광받고 있는가?
그것은 바로 환경 때문이라고 합니다. 탄소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가 이야기될 때 가장 먼저 이야기된 것은 전기자동차와 수소 자동차였습니다. 그런데 수소는 취급 시 전문가가 아니면 취급이 안 되는 단점과 폭발의 위험성이 있어 근래에는 전기배터리를 통한 전기자동차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문제가 되는 것이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충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과 폐 배터리 문제입니다.
5. E-Fuel의 미래는?
일단 기존의 디젤이나 휘발유 자동차를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단가가 너무 비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대기업들이 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돈을 투자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를 통해 대량생산과 단가가 싸지는 효과가 생긴다고 합니다.(물론 그렇게 되더라도 지금의 고급휘발유 가격은 된다고 하네요.) 그러기에 전기 자동차보다 더 친환경적이고 차량변경에 따른 비용도 줄일 수 있는 e-fuel이 인기라고 합니다.
결론.
전 충전이 오래 걸리는 전기자동차가 싫습니다. 그러기에 빨리 e-퓨얼이 상용화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이 지긋지긋한 전기자동차의 한계를 넘었으면 합니다. 더 이상 전기자동차의 불편을 참으면서 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어서 속히 기술의 발전이 이뤄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