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식목일입니다. 저도 어릴 땐 식목일에 함께 나무도 심고 했는데 요즘은 그럴 일이 별로 없네요. 우리나라는 6.25 이후 대부분의 산들이 벌거숭이 천지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는 꾸준히 나무를 심었고 또 심었습니다. 거기에 더 불어 경제가 발전하면서 석탄을 때게 되면서 점점 나무를 땔감으로 쓰는 사람들이 줄어가게 되었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강산들이 나무로 가득 차게 되었지요. 이젠 산 깊은 곳에 가면 하늘도 안보일만큼 울창해졌답니다. 그런데 아직도 저 북녘땅에는 헐벗은 산들이 너무나도 많네요.. 어서 속히 통일되어 저곳에도 울창한 숲과 산들을 볼 수 있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