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을 두고 카카오와 하이브 간의 경영권 경쟁과정에서 두 회사가 합의를 했다는 소식입니다. 결국 카카오가 최종승리자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이번 주주총회에서 하이브는 이사회 임명을 하지 않는 걸로, 카카오는 공개매수를 더 하는 걸로 결론 내려졌다네요.. 일단 카카오와 하이브 간 자본력 차이는 어쩔 수 없는 간격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무리해서 하이브가 SM인수를 추진했다면 두 회사는 점점 높아지는 인수가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서 카카오가 결코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나 중국자본을 상당히 많이 투자받은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것부터 마음에 안 듭니다. 지금 이 순간 제일 마음이 복잡한 사람은 이수만 이겠네요. 상황은 알지만 믿고 맡겼던 경영진들의 뜻대로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