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이동국, 조원희 KFA임원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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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이동국-조원희, 승부 조작 사면 시도 책임 지고 KFA 임원직 사퇴 (종합)

지난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 경기 직전에 대한축구협회(KFA) 임원회의에서 승부조작 및 다양한  범죄자들의 제명과 관련하여 100명에 대해 사면을 발표했었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대한축구협회(KFA)를 비난하였는데 이때 가장 많은 비판을 받은 사람들이 바로 이영표, 이동국, 조원희였습니다. 왜  이들은 그 회의에서 반대를 표하지 않았으며 침묵했는가에 대해 비판일색이었지요.

물론 우리는 정확한 당시 상황을 모릅니다. 하지만 일단 드러난 결과물은 모두를 실망시키기에 충분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KFA의 결정에 대해 비판하자 KFA정몽규 회장은 1주일 만에 사면을 철회하며 기자회견까지 했지만 이 일에 대해 어떻게 책임지겠다는 말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이영표, 이동국, 조원희  이 세 사람이 자신들이 책임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사퇴하겠다고 이번에 발표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요. 지금이라도 책임지려는 모습. 인정합니다. 근데 다른 임원진들과 정몽규 회장은 뭐 하나요? 특히 이번 사태를 조장한 주범이 있을 텐데 그 사람은 뭐 하나요?

이번 기회를 통해 KFA는 전부 물갈이를 해야 합니다.  아시아 축구연맹에서 전혀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전반적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리를 내려놓고 나와야 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세 사람은 얼굴마담밖에 안되었던 것 같네요. 그 뒤에서 자리 잡고 있는 모두, 자리를 내려놓고 진정으로 축구를 위하고 사랑하는 자들로 다시금 채워지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