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658/0000057089?cds=news_my
미국 하원이 2일(현지시간)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대해 군사적 지원을 하는 내용을 담은 안보 예산안을 가결 처리했습니다.
AP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하원은 이날 145억 달러(19조 원) 규모의 대이스라엘 군사 지원 예산안을 의결해 상원에 송부했습니다.
이번 예산한 발의 및 통과는 강경 보수 성향의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의 주도로 이뤄졌습니다.
미국 하원은 현재 다수당인 공화당이 221석으로 민주당 212석보다 근소하게 많습니다. 이번 예산안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이 빠져 상원을 통과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상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이스라엘은 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담은 예산안을 함께 처리하자는 입장입니다.
하원을 통과한 예산안이 상원을 통과하더라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백악관은 이미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백악관은 당초 이스라엘 지원 143억 달러, 우크라이나 614억 달러, 대만 등 인도·태평양지역 국가 및 파트너 지원, 국경 관리 강화 등을 묶은 1050억 달러(약 143조 원) 규모의 안보 예산안을 지난달 20일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존슨 의장을 중심으로 하는 하원 공화당은 지난달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액만으로 별도의 예산안을 발의했습니다. 이에 이번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미국 여야의 경쟁이 심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여야는 대외군사지원안뿐 아니라 2024회계 연도 예산안 문제를 놓고도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든 정부가 내놓은 143조는 말이 되지 않는 예산안입니다. 기껏 금리 올려 돈을 회수해 놓고선 또다시 143조 지원요? 그것도 우크라이나에 100조 가까운 돈을 지원한다고요? 최근 미국 채권금리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나라를 말아먹기로 작정한듯한 이러한 정책이 과연 앞으로의 미국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지... 전 세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지 두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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