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스쿼드 100개씩 한 달을 했습니다

매일 스쿼드 100개씩 한 달을 했습니다. 물론 하프 윗몸일으키기 50개씩, 팔 굽혀 펴기 5~10개도 같이 했습니다. 이 이후 생긴 몸의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끼니때가 되면 배가 고프다.

언젠가부터 밥때가 되면 그냥 먹었지 배가 고프다는 것을 특별히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운동을 시작한 이후 허기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배가 고픈 거지요. 얼마 만에 느끼는 느낌인지요...

2. 배가 들어갔습니다.

점점  나오던 제 배. 만삭의 배 같았습니다.ㅜㅠ 운동 중 조금씩 들어가더니 지금은 엄청 많이 들어갔습니다. 배를 보연 운동할 맛이 난다고 할까요?

3. 허벅지가 단단해졌습니다.

허벅지가 단단해지니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스쿼드 10개씩 나눠서 하기도 하고 20개씩 나누기도 했습니다. 어제는 30개씩 하고 마지막엔 20개를 해서 110개를 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허벅지를 자극 주고 있는데 이젠 허벅지 아픈 게 싫지만은 않네요.

4. 힙업이 된 것 같아요.

배만 나온 게 아니라 엉덩이살도 쳐졌는데 언젠가부터 힙업이 되었더군요...  ㅎ

5.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에 비해 운동이 재미있네요.

제가  헬창이 아니다 보니 헬스장에서 혼자 운동을 하는 게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꾸준히 하지 못했는데, 집에서 하는  맨몸운동은 괜찮네요. 조금씩 운동량을 올리는 맛도 나고 좋습니다. 몸이 무거워 팔 굽혀 펴기도 거의 못했는데 어느덧 5개씩 10개씩 가능하게 되니  이 또한 재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