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다음은 누구? 나? 밀가루 국제가 50%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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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뿐일까, 다음은".. 나? 인하 파장,  어디까지

최근 라면가격이 인상된 이후 말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추경호 부총리가 라면가격의 인하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자 업계가 긴장하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추경호 부총리가 이야기하는 근거는 최근 밀가루의 국제 가격이 최고가 대비 50%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는 2010년 수준의 가격입니다.

사실 기업의 가격정책을 국가에서 간섭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가격은 국민의 안량과 안정을 위해 간섭하는 것이 마땅하다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최근 밀가루 국제가격이 50%나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라면가격을 엄청나게 올렸지요. 그러면서 그들의 인상 근거는 밀가루가격이었습니다. 국민을 호구로 아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다른 부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과자, 빵... 밀가루 가격은 떨어졌는데 왜 이들의 가격은 자꾸만 올라갈까요?

혹시 임금인상을 이야기하나요? 글쎄요... 임금이 퍼센트로 제품가격 인상분만큼 올랐던가요? 그러기에 밀가루가 들어가는 모든 가격을 인하하는 게 맞습니다. 물론 이때를 기회로 기름가격을 인상한 부분도 조사가 들어가야 합니다.

기업은 이윤추구가 맞습니다. 그러나 이는 적정가가 있는 겁니다. 특별히 실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제품들은 더욱 그러합니다.

이참에 싹 잡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물가가 안정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