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wbaseball/article/025/0003295790
류현진(36)이 13개월의 재활을 끝내고 메이저리그로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25일 토론토의 LA 다저스 원정 때 팀에 합류한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13개월 동안 재활훈련을 마친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다”라고 23일 밝혔습니다. 토론토는 25~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원정 3연전을 치릅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19일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천 동산고 시절 이후 두 번째 팔꿈치 수술이었습니다. 당시 류현진은 “2023년 7월 중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지요. 그는 계획대로 지난 1년간 재활훈련을 진행했고, 지난 5월 불펜 피칭에 이어 6월엔 타자를 세워놓고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달엔 마이너리그에서 네 차례에 걸쳐 실전 등판을 했습니다. 특히 지난 22일엔 마이너리그 트리플 A 팀을 상대로 6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고, 2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투구 수도 수술 후 가장 많은 85개를 던졌습니다. 직구 스피드를 최고 시속 90.8마일(약 14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팔꿈치 인대를 두 번이나 수술하고 복귀하는 쉽지 않은 과정을 지나고 있는 류현진. 그가 얼마만큼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그리고 이제 그의 나이도 어느덧 36살입니다. 투수로써는 끝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박찬호가 그러했듯 한국으로 돌아와 마지막 1~2년은 국내프로야구 구단에서 활동한다면 후배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겠지요.
그의 화려한 복귀와 좋은 성적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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