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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드디어 새로운 CB영입 임박, 미키 판더펜

칼궁 2023. 8. 4. 05:20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477/0000444007?tid=epl_19

'마침내' 토트넘 분데스 최고 센터백 계약…이적료 490억, 다이어 대신한다

▲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이 가까워진 미키 판더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이 가까워진 미키 판더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이 가까워진 미키 판더펜.[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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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드디어 제대로 된 수비수 영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그는 네덜란드 출신의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수비수 미키 판 더펜입니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490억 원)입니다.

그는 19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갖고 있으며, 큰 키에도 불구하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수비수입니다. 또한 현대 센터백들에게 필수적인 능력인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패스와 드리블을 활용해 공격에 적극 가담합니다.

그의 영입이 완성되면 지난 시즌 가장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토트넘의 수비는 급격히 안정을 찾을 것이며, 그로 인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4위 이내의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발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토트넘은 판 더펜 한 명에게 만족하지 않고 탭소바 영입까지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레버쿠젠과 이적료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지만 탭소바까지 영입한다면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위력적인 팀이 될 것입니다.

지금 토트넘은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토트넘 구단주인 영국 재벌 조 루이스(86)가 투자 기업의 내부 정보를 여자친구와 지인들에게 알린 혐의로 뉴욕 검찰에 기소되었기 때문입니다.

토트넘의 지분 70%를 보유한 ENIC의 핵심 인물인 조 루이스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유죄 판결을 받으면 구단을 팔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거기다 토트넘의 대표선수인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하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기서 제대로 된 보강과 영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시는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레비는 매우 잘할 필요가 있지요.

그러나 이처럼 토트넘의 팬들이 염원한 제대로 된 수비수 2명을 영입한다면 토트넘은 공격과 수비, 그리고 미더필더에 있어 모두 균형을 갖춘 팀이 됩니다. 그렇다면 추후에 구단주의 잘못으로 구단이 팔린다고 하더라도 비싸게 그것도 제대로 된 구단주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손흥민 때문이라도 토트넘의 팬인데 이렇게 잘 된다고 하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다가오는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 토트넘은 최종 몇 위를 하게 될까요? 트로피  하나는 들어 올릴 수 있을까요?  이제는 진짜로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