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wbaseball/article/081/0003381833
오늘(한국시간 2일)은 류현진이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 토론토 선발 투수로 출격하는 날입니다. 지난해 6월 2일 이후 14개월(426일) 만에 빅리그 경기 출전하는 것입니다.
올 시즌 볼티모어는 64승 41패 승률 0.610으로 아메리칸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5명, 40타점 넘게 올린 타자도 7명이나 됩니다. 밋밋한 공은 여지없이 담장을 넘기는 파괴력이 무서운 타선이지요.
류현진은 지난해 6월 19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습니다. 이미 동산고 시절 같은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2015년 왼쪽 어깨 수술, 2016년 팔꿈치 관절경 수술 등을 포함해 큰 수술만 4번째. 3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인 만큼 많이 이들이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러나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재활에 매진, 계획대로 단계를 밟아 나갔습니다.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까지 감량하며 차근차근 몸 상태를 끌어올렸습니다. 그 결과를 오늘 확인할 수 있는 것이지요.
기대가 됩니다. 류현진이기에 기대가 됩니다. 어느덧 36세가 된 류현진. 야구선수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입니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주어진 시간도 많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확실하게, 멋지게 그의 야구인생이 마무리되었으면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앞으로 길어야 2~3년이 남은 것 같네요.
그러나 부상으로 은퇴하는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마무리를 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한화로 돌아와 멋지게 마무리하는 류현진을 기대해 봅니다.
류현진 파이팅~~!!! 꼭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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