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을 두고 카카오와 하이브 간의 경영권 경쟁과정에서 두 회사가 합의를 했다는 소식입니다. 결국 카카오가 최종승리자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이번 주주총회에서 하이브는 이사회 임명을 하지 않는 걸로, 카카오는 공개매수를 더 하는 걸로 결론 내려졌다네요..
일단 카카오와 하이브 간 자본력 차이는 어쩔 수 없는 간격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무리해서 하이브가 SM인수를 추진했다면 두 회사는 점점 높아지는 인수가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서 카카오가 결코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나 중국자본을 상당히 많이 투자받은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것부터 마음에 안 듭니다.
지금 이 순간 제일 마음이 복잡한 사람은 이수만 이겠네요. 상황은 알지만 믿고 맡겼던 경영진들의 뜻대로 결론지어졌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카카오는 기억해야 합니다. 한번 배신한 사람은 두 번도 한다는 사실을요. 그러기에 이유를 막 논하고 기존 SM경영진들을 문갈이 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하이브가 자신들이 가진 주식을 당장 팔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좀 더 지켜봐야 할 무언가는 남아 있다는 거죠... 그러기에 조금 더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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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얼라인 대표 하이브·카카오 'SM 합의'는 대승적 판단
공개매수 참여 안해…이사회 진출시 경영 도울 것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홍유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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