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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방 운영 1년이 지나고 느끼는 점

어느덧 2023년의 마지막날입니다. 어제 빨간딱지를 받아 이 글을 쓸까 말까 고민했지만 그와 상관없이 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아파트를 분양받고 작년 9월에 입주한 이후 10월부터 아내가 공부방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벌써 지나갔네요. 감사한 것은 첫 달부터 학생들이 좀 들어와 은행이자를 아내가 번 돈으로 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내가 저보다 더 많이 벌고 있습니다. 아내야 경영자로써 느끼는 점도 있겠지만 옆에서 느끼는 점도 있기에 몇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옆에서 보는 저의 사견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 부모들 중에 자기 주도형 수업과 티칭수업의 차이를 모르는 분들이 생각보다 ..

아내의 공부방 2023.12.31

영어공부방 창업과 운영

오늘부터 아내의 영어공부방 창업과 운영에 대해 한 번씩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창업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시작합니다. 저희가 수원에 이사를 한 것은 지난해(2022년) 9월 추석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새집에 이사했다는 즐거움보다 은행 대출이자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더 컸던 게 사실이었습니다. (은행이자 감당하려니 등골이 휘겠습니다..ㅜㅠ) 이사를 준비하며 아내는 제게 이사하면 영어 공부방을 운영해 보겠다고 했어요. 아내는 영어 과외, 학원, 그리고 학습지 교사를 두루 경험했거든요. 사실 저와 결혼할 때에도 목동과 영등포, 그리고 여의도에서 과외를 통해 꽤 돈도 잘 벌던 아내였습니다. 그랬기에 공부방을 통해 은행이자를 내는데 보태겠다는 의지를 ..

아내의 공부방 202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