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원자력발전, 한국형 원자로와 탄소중립

올해 3월 독일 에센바흐의 원자력 발전소 이사르 2호기가 가동 중인 모습. 독일은 4월 16일 0시를 기해 마지막으로 운영되던 원전 3기의 가동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고 원자력 발전 시대를 마감했다. AP뉴시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98550?cds=news_edit

논란의 원자력 발전은 왜 르네상스일까[딥다이브]

요즘 원자력발전소와 탄소중립의 연관성과 함께 원자력발전이 계속되어야 하는 문제가 유럽에서도 계속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원자력발전은 그 누가 비난해도 최고의 발전소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특별히 한국형 원자로는 어느 나라의 기술보다도 앞섰으며 안전한, 그야말로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는 기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정치적인 시각과 관점에서 그 기술을 오랫동안 방치했었지요. 그러다 보니 회복시킴에 오랜 시간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독일의 그린피스 활동가가 4월 15일 베를린에서 열린 독일 원전 폐쇄 기념 집회에 참석해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 있는 공룡 모형 앞에서 포스터를 들고 있다. 이날 집회에서 그린피스는 ‘원자력 발전은 고맙지 않다’, ‘2023 년 4 월 15 일 독일 원자력 발전이 패배했다’는 문구를 내걸었다. AP 뉴시스

이런 우리나라와 같이 원자력발전소로 인해 논란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나라가 있으니 바로 독일입니다. 제가 확신하는데 아마 몇 년 후 독일은 큰 후회할 것입니다.

한국형 원자로

오늘은 한국형 원자로의 장점을 탄소중립적인 시각에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저탄소 발전

한국형 원자로인 APR1400은 현대적인 원자로 기술을 적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동시에 대기에 대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습니다. 원자로는 운전 중에 거의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저탄소 발전 방식입니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

원자력은 연료로 요구되는 우라늄과 토륨 등의 자원이 다량으로 존재합니다. 이러한 자원은 지구상에서 장기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태양 및 바람과 같은 재생에너지와 달리 연간 변동이 적습니다. 이는 한국형 원자로를 통해 장기적인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을 지원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전력 공급 안정성

한국은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력 공급의 안정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일정한 전력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으며, 연료의 소비나 기상 조건에 의한 영향을 크게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국형 원자로는 신뢰할 수 있는 전력 공급을 제공하여 국가의 전력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탄소중립 전환의 중간 설루션

재생에너지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은 여전히 과제입니다. 원자력은 비교적 빠르게 구축 가능한 대규모 발전소로, 탄소중립 전환의 중간 설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한국형 원자로의 사용은 재생에너지와 함께 포트폴리오적 접근을 통해 탄소중립을 향한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한국형 원자로의 장점은 저탄소 발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 전력 공급 안정성, 그리고 탄소중립 전환의 중간 설루션으로서의 역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