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출산율을 높이기위한 몸부림

칼궁 2023. 6. 14. 06:00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55686?cds=news_my

"이젠 야근해도 걱정 없네요"…맞벌이 부부들 '환호'

13일 방문한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의 직장어린이집 드림보트.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에 만 3~5세 유아반 아이들 36명이 ‘냠냠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었다. 오후 4시께 하원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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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글로벌 R&D센터(GRC)에는 직장어린이집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 R&D센터(GRC)에는 직장어린이집이 운영 중에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저녁 10시까지. 그리고 하루에 4끼가 기본이며, 원어민 영어수업도 기본으로 진행되는 이 어린이집은 비용이 무료라고 합니다. 또한 회사 측은 추첨에서 떨어졌거나 사정상 다른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를 둔 직원에겐 3년간 자녀 수에는 상관없이 자녀 1인당 연 60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심각한 인구감소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0.7%라는 처참한 출산율은 우리 모두에게 심각한 고민을 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소국으로 갈 수밖에 없고 이 나라의 경제는 곤두박질을 치게 됩니다. 물론 통일이라는 희망이 있지만 그게 언제 이뤄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 국민의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HD현대 글로벌 R&D센터(GRC)의 직장 어린이집은 바른 기업의 자세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부모가 아이를 키울 수 있으면 그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작금은 시대엔 부부가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살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부부 중 한 명에게 퇴근을 일찍 시킨다면 또 다른 가정의 가장이 그 짐을 대신 지게 됩니다. 물론 다 같은 마음으로 서로 도울 수 있다면 최선이겠으나 그러한 희생을 강요할 권한은 그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함께 해결해 갑시다!

경제의 성장은 이루었으나 인구의 성장과 유지엔 실패한 대한민국. 이제는 모두 이 현실을 두고 보거나 국가나 다른 이에게 책임을 부과하거나 회피해서는 안됩니다. 국가와 기업, 종교, 그리고 국민모두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최소한 출산율이 2.1%는 되어야 합니다. 즉 가정당. 2.1명은 나아야 합니다. 그래야 조금씩 인구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수치는 전 세계의 평균을 봤을 때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노력해야 합니다.

국가가 지원하고 회사들도 적극적으로 이러한 복지제도를 실시해야 하고, 각 종교에서도 이러한 시설을 갖추고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하교 후 공부방이나 학원을 가는 현실을 이해하고, 이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해 가야 합니다.

물론 방과 후 교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학교의 교사들에게 또 짊을 지을 수는 없기에 또 다른 곳에서 이를 고민해 주고 협조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부모들도 자녀를 낳았으니 책임져야지요. 그러나 국가가 나서고, 지역단체가 나서고, 종교가 나선다면 조금씩 회복될 수 있지 않을까요?

위의 기사를 읽고 댓글을 보는데 기분이 좀 그렇더라고요. 왜 이리 부정적인지... 왜 현실을 인지하지 않고 이상적으로만 보려고 하는지... 누군가 그러더군요. 야간에 아이들을 돌보는 이도 누군가의 엄마라고... 네 맞습니다. 하지만 비판만 할게 아니라 이문제를 두고 해당 회사와 교사가 함께 고민하며 같이 해결방안을 모색하면 되는 문제인데 무조건 까고 보는 이상한 심리... 많이 아쉬웠습니다.

결론.

인구감소. 모두 인식하고 있고 모두 해결되길 기대하잖아요. 그럼 함께 고민해 봅시다. 그리고 함께 노력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