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13881?cds=news_edit
[단독]“12일만 버티게 해달라, 공무원 수백명 날아갈판”
“현장에서 담당 공무원이 ‘이유를 막론하고 (잼버리 행사가 진행되는) 12일 동안만 버티게 해 달라’라고 하더군요. ‘공무원 수백 명이 날아가게 생겼다’라면서요. 개영식까지 한 달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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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준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수록 드러나는 문제점들이, 준비 부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잼버리를 유치하고 준비한 지 6년. 그동안 영국 잼버리 현장답사 한다고 가서는 토트넘의 손흥민 경기 직관하지 않나... 이것을 지적하니 군예산으로 갔다는 참 어리석은 답변들..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너무나도 어이없는 현실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번 잼버리 대회 준비에 있어 지금까지 대두된 문제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가예산은 먼저 쓰는 놈이 주인이다.
네... 제가 이런 말을 2023년에 와 다시 듣게 되어 놀랍습니다. 아직까지 국가예산을 눈먼 돈으로 생각하고 생각 없이 쓰다가 돈이 하나도 남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들은 뒤늦게 업자들에게 가서 하는 말이 "12일만 버틸 수 있게만 해달라"입니다. 정말로 한심합니다. 지금은 70,80년대가 아닙니다. 다 감사해서 다 해직시키고 재산 압수를 통해 다 토해내게 만들어야 합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시범케이스가 되어야 합니다.
2. 무능한 여가부 장관
다른 지도부도 문제인데 지금 정권의 여가부 장관의 태도와 대처를 보면 한심합니다. 과연 장관이 저들과 한 팀인지, 지금 정권의 장관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저들에게서 돈을 같이 해 먹은 게 아니라면 여가부 장관은 무능한 겁니다. 밑에서 올라오는 보고만 듣고 현장을 확인하지 않은 탁상행정의 본보기를 제대로 보여준 겁니다. 이번 일이 끝나면 여가부 장관은 책임져야 합니다. 물론 이번 잼버리대회를 주최한 책임자들 모두 책임 지워야겠지요.
3. 저급한 정치싸움과 기업들의 협력
이번 일은 정치문제가 아니라 돈이 있는 곳에 벌레가 꼬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를 해결함에 있어 여야가 정치싸움만 하고 있네요. 그에 비해 많은 기업들이 정부와 함께 일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인상적입니다. 이런 정치싸움 좀 안 하면 안 될까요? 서로 잘한 건 잘했다 하고 못한 건 못했다 말하는 사회가 되면 안 될까요? 내편이니 흠도 감춰주자는 모습. 이해합니다. 근데 이건 선을 한참 넘었잖아요... 정치가 조금 더 성장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힘을 보텐 기업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결론.
이번에 꼭 철저히 감사하고 책임 지우기 바랍니다. 다시는 이처럼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냄새난다고 화장실 청소를 공무원들이 거부했다죠? 하... 정신들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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