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떠나면 우리 소관 아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14577?cds=news_edit

[단독]조직위 “새만금 떠나면 우리 소관 아니다” 책임회피 논란

어제 추제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끝났습니다. 그런데 끝나자마자 또 화가 나는 소식이 들려지네요. 글쎄 새만금을 떠나면 잼버리 소관이 아니라는 했다는 소식입니다. 하...

1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립대에 머무는 대만 대원 597명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된 서울시 팀장급 직원은 10일 오전 조직위 안전관리본부에 전화를 걸었다고 합니다. 대원 중 일부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싶다고 서울시 측에 요청해 검사비를 누가 부담해야 하는지 문의하기 위해서였다네요.

그런데 전화를 받은 조직위 관계자는 “왜 조직위에 전화하나. (대원들이) 새만금을 떠나는 순간 우리 소관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합니다. 결국 서울시는 내부 논의를 거쳐 “검사 비용은 대원이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라고 대만 측에 안내했다네요. 이에 조직위 관계자는 “조직위 차원의 즉각 대응이 어렵다는 취지였다”라고 해명했다는데... 도대체 어디가 바닥인가요?

그리고 여가부 직원들이 지원업무 도중에 복귀했다지요? 정마이지...

이제 뻔뻔해지기로 생각을 바꿨나요? 무능하면 능력 있는 부처에 도움을 청하든지... 국가 돈 먹다가 다 들통났으면 찌그러져있든지...  이게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이 맞나요?

전북도지사는 잼버리예산을 도에서는 조금밖에 안 썼으니 책임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지요? 하...

그래요... 이제 잼버리대회가 끝났으니 이제 한번 철저하게 파해쳐 봅시다. 누가 얼마나 먹었는지... 얼마나 무능한지...  다 책임지게 합시다. 할 수만 있다면 재산 압류까지 했으면 하네요...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되었나요... 정말 한숨밖에 안 나옵니다...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