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25474?cds=news_edit
광주 남구 양림동 정율성 거리에 세워진 정율성 흉상(사진)이 14일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1일 한 보수단체 회원에 의해 훼손된 후 한 차례 복구됐다가 이틀 만에 다시 쓰러진 것입니다.
15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전날(14일) 오전 5시 47분경 정율성 흉상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남구 당직실에 접수됐습니다. 흉상이 쓰러지면서 기단 모서리 등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남구는 현장을 통제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율성 흉상은 6·25 전쟁 당시 중공군으로 참전했으며 중국군과 북한군 행진가를 작곡했다는 이력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광주시장은 끝까지 중국과의 관계로 인한 사업이라며 강행하였습니다. 이에 보수단체 회원 윤모 씨는 이달 1일 광주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에 반대한다며 흉상을 밧줄로 묶고 2.5t 승합차에 연결해 쓰러뜨렸습니다. 경찰은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윤 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흉상은 12일 신원을 밝히지 않은 시민에 의해 복원됐지만 이틀 만에 다시 쓰러졌습니다.
정말이지 광주시를 이해하지 못할 것은 국가보훈부가 11일 광주시의 정율성 기념사업 중단을 권고하면서 흉상 철거도 함께 권고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행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여기는 중국도 아니고 중국에게 은혜를 입어 알아서 기는 것도 아닐 텐데 말입니다. 끝까지 이 사업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는것일까요?
남구는 16일 회의를 열고 흉상을 어떻게 할지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남구 관계자는 “정율성 관련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묻는 방식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하며, 끝까지 철거하겠다고는 안 하는 것이지요. 광주는 중국땅인가요? 아님 중국의 식민지인가요? 아니면 속국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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