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주차장 왜 무너졌나 확인해보니... 30여곳 철근 빼먹고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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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왜 무너졌나 했더니…"30여 곳 철근 빼먹고 시공"

지난달 29일 인천 검단 신도시의 신축 아파트 현장에서 지하주차장 1,2층이 무너져 내렸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중소 건설사도 아니고 무려 1군 건설사인 GS가 건설하는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말입니다.

다행인 것은  저녁에 사고가 났기에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겁니다. 어제 이를 자체 조사한 GS의 조사결과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는데 그 내용이 놀랍습니다.

그 내용인 즉, 지하주차장에 있는 기둥 중 30곳에서 철근 없이 공사가 이뤄졌다는 겁니다. 이게 오늘날의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맞나요?  어떻게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을까요?

GS 본인들이 직접 건설하지 않고 하청을 줬다고 해도 문제인 것이 그럼 감사는 뭘 한 건가요? 즉 감사와 현장 책임자가 짜고 돈을 해 먹은 거지요. 아마 이런 사건이 여기가 처음이 아닐 거라는 것입니다.

처음엔 기둥 1~2 군데서 시작했을 겁니다. 그러다가 10개까지 빼먹었는데 되더라는 거지요. 그래서 20개까지 빼먹고, 이번엔 30개까지 해 먹었을 겁니다.

참 어이없는 사고입니다. 아무리 돈이  좋아도 사람의 목숨과 직결되는 것에서 장난을 칩니까? 그동안 건설사 1군 업체가 아파트를 짓는다고 믿어주고 기뻐했던 사람들에 대한 배신입니다. 이건...

이번 기회에 전국의 아파트를 전수 검사해야 합니다. 분명 더 있을 겁니다. 돈 몇 푼 삥땅처 먹자고 이런 짖을 한 이놈들을 용서할 수가 없네요...  이런 장난친 넘들 사거리 잡아넣어야 하며 피해액에 대해 책임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의 사건을 두고 GS는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할 겁니다. 국민의 신뢰를 깨뜨리는 일이 얼마나 미련한 것인지 반드시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