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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가의 수가 2년 4개월 만에 최대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이 부동산의 전반적인 회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현상에 대한 그 원인을 살펴봐야겠지요?
1. 아파트 가격의 하락.
끝도 없이 오르던 아파트가격이 금리의 상승과 국제 물가의 상승 및 불안이 일어나자 아파트 가격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물론 이 가격이 아파트가 한참 오르기 전의 가격은 아닙니다. 단지 한참 비쌌던 때에 비하면 낮아진 가격이라는 거지요. 급매물들이 싸였었고 아파트의 가격이 바닥이 아닌가에 대한 뉴스가 한동안 나오기도 했었지요. 그로 인해 매수자들의 수가 늘었다고, 특히 생애 첫 주택자들에게는 좋은 기회라는 인식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2. 전세사기
최근 전세사기에 대한 뉴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뉴스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전세의 불안감이 상승한 것도 한 원인이 되었다는 분석입니다. 물론 전세사기가 아파트보다는 빌라와 같은 다세대주택의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애 첫 주택자들에겐 빌라보단 아파트에 들어가고, 전세가 불안하니 가격이 더 많이 떨어진 아파트를 구매하는 방향으로 움직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어느 정도 일리 있는 분석인 것 같네요.
3. 금리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전체적으로 금리가 낮지는 않습니다. 4프로 중 후반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최근 대통령의 지시로 인해 아파트담보대출의 금리가 낮은 상품들이 꽤 나왔습니다. 특히 위의 표에서 보듯이 카카오뱅크와 경남은행 같은 경우는 3프로 후반입니다. 이러한 물론 이러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재한적일지라도 이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겐 집을 구매함에 있어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작년 9월에 입주하면 받은 금리가 4.3 정도였습니다. 물론 그전에 받으신 분들은 저 보다 더 저렴했을 겁니다. 그러니 위의 금리가 상당히 싸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론.
지금의 아파트 가격이 바닥인지 아직 더 빠질지, 금리가 언제 더 하락할지... 이 모든 것은 아직 모릅니다. 단지 이러한 통계를 통해 우리가 구매자들의 심리를 알 수 있는 것이고, 또한 아파트 가격이 어떻게 될 것인지 예측할 따름이지요.
그러나 확실한 것은 생애 첫 주택자들과 같이 투자용이 아닌 거주용으로 집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 그중에서 저 금리대출을 받을 수 있는 분들에겐 지금이 좋은 기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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