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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거면 우리 줘” 伊서 골칫거리 된 꽃게, 한국 밥상 오르나
이탈리아 동북부 해안에서 ‘푸른꽃게’(블루크랩) 개체수가 급증해 조개를 잡아먹으면서 골칫거리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한 꽃게 수입업체 대표가 이 푸른꽃게를 정식 수입하기 위한 절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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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선호도가 낮으나 그에 비해 개체수 급증으로 골칫거리로 떠오른 푸른 꽃게를 한국에서 한 기업이 수입하려고 정식 절차를 받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없어서 못 먹고, 비싸서 못 먹는 꽃게인데 이탈리아는 아직 꽃게의 맛을 모르나 봅니다.
꽃게는 탕으로도 좋고 찜으로도 좋고, 그리고 간장게장이든, 양념게장으로도 좋은데 말이죠. 아니면 다른 요리할 때 국물을 우려내는 도구로 게 한 마리 넣어도 정말로 좋은 재료인데요. 이탈리아는 왜 그 맛을 모를까요? ㅎ
우리나라는 과거 튀니지에서도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수입했던 경험도 있기에 이 기회를 통해 국내 유통한다면 정말로 좋을 것 같네요.
이번에 수입을 하려고 하는 인천의 한 꽃게 수입업체 이강희 대표는 “현재 이탈리아 푸른 꽃게 수입을 위해 주한이탈리아 상공회의소에 현지 업체를 알아봐 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대표에 따르면, 현지 업체가 선정되면 이탈리아 푸른 꽃게의 신선도 유지 및 냉동 포장 작업 등을 거쳐 한국에 들여올 예정입니다. 때문에 현지에서 수출을 위한 작업을 할 업체가 선정되는 게 관건입니다. 이 대표는 “현지에서 업체만 선정되면 빠르면 10월 중, 아니면 연말쯤 푸른 꽃게를 국내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냉동 꽃게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 기준을 통과하면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데 이탈리아 꽃게 품종은 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의한 면 푸른 꽃게는 껍질이 단단한 편이기에 간장게장용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러한 수입으로 인해 국내 어민에게 피해가 없을까 싶지만 한국사람들의 꽃게 사랑은 진심이기에 그렇게 걱정할 문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여하튼 한국사람들은 참 대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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