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Amm 상장 첫날 25%상승

칼궁 2023. 9. 16.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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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Arm, 상장 첫날 주가 25% 폭등…상승세 이어갈까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14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25% 폭등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날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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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14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25% 폭등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날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Arm 주가는 주당 56.10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뒤 25% 오른 63.59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가 총액은 652억 3천만 달러(약 86조 7천억 원)로 늘어났습니다.

인공지능(AI) 분야가 신규 성장 분야로 주목받으면서 반도체 설계 기술을 갖춘 Arm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Arm의 지분 전량을 소유한 소프트뱅크는 이번 기업공개로 48억 7천만 달러(약 6조 5천억 원)를 조달했습니다. 상장 후에도 소프트뱅크는 Arm 지분의 90%를 보유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2016년 Arm을 320억 달러(약 42조 6천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이런 걸 보면 손정의 회장이 인물은 인물입니다. 지금까지 투자로 벌어들인 수익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는 평소에 항상 하는 말이 10곳을 투자해서 1곳만 대박이 나도 충분하다고 하면서 수많은 벤처회사들에 대해 투자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의 Amm의 투자로 대 성공을 이루었는데 이러한 수익으로 인해 소프트뱅크의 가치 역시 상승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 상승이 계속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Arm 주가에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어있다"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선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는데 그 근거로 Arm의 주식 공모가와 주가수익비율(PER)을 꼽았습니다.

CNBC는 “Arm의 기업가치가 엔비디아 수준의 프리미엄을 반영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엔비디아의 PER이 109배인데 Arm 역시 104배로 큰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Amm의 미래가치는 분명하지만 그에 대한 투자는 신중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주식 중 이번에 풀린 것이 10%밖에 안된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즉 전체 주식수에 비해 적은 수량이다 보니 한편으로는 좀 가볍다는 단점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