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전기차 전환시기 2035년으로 5년 연기와 전기차의 숙제

칼궁 2023. 9. 2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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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5년을 늦춘다고?" 英 전기차 전환 연기 소식에...배터리·충전기 업계 ‘화들짝’

영국 정부가 전기차 전환 시기를 2035년으로 5년 연기하는 방침을 공식화하자 국내 배터리·충전기 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일부 줄어드는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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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기차 전환시기 5년 연기

영국 정부가 전기차 전환 시기를 2035년으로 5년 연기하는 방침을 공식화하자 국내 배터리·충전기 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일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러한 분위기가 유럽 등 다른 나라에까지 퍼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전기차 도입 물량은 일부 줄어든 모습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는 14개국(한국,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브라질, 인도)의 7월 전기차 판매량은 약 98만 100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만 9000여 대보 다는 29.2% 늘었지만 직전 달인 6월 108만 8000여 대보 다는 9.8%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영국이 EU보다 앞서나가기 위해 5년 당겼다가 원상 복귀한 거라 원론적으론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최근 전기차 판매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다른 무엇보다 전기차 자체가 주는 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지 정책 때문이 아닙니다.

즉 전기차를 만드는 업체이거나 관련 업체들이 지금 우려하는 그 우려는 이해하지만 그보다는 제품의 신뢰성을 상승시키기 위한 노력이 더욱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전기차 판매 감소의 궁극적인 이유

사실 전기차의 한계는 너무나도 명확합니다. 충전시간이 너무 길다는 것이지요. 일부의 얼리어답터들 외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불편함을 감수할 의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환경보호의 흐름을 이어가며 E퓨얼 에너지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역시 E퓨얼 연료가 너무 비싸다는 문제를 직면합니다. 즉 획기적인 기술개발이 없다면 1L당 2000원이 넘는 연료를 쓸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엔 세금이 붙기에 아무리 저렴해도 3000원이 넘을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그런데 그 금액을 넣고 차를 운행하라고요?

기술의 발전 없인 고객에게 환경보호를 위한 전기차나 E퓨얼을 강요할 수 없습니다.

환경보호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학적 도전에 응원을 보내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것입니다.

즉, 전기차의 획기적 발전을 이루든지(정확히 말하면 배터리엔진의 획기적인 발전입니다.) E퓨얼 에너지의 획기적인 기술 발전이 있기 전엔 영국과 같은 정책적인 후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영국을 탓할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술의 발전 없이는 고객들에게 환경보호를 위한 전기차나 E퓨얼을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