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사람에게는 때가 있습니다. 공부를 할 때, 일을 할 때, 결혼할 때, 출산할 때, 인내할 때, 도전할 때, 밥 먹을 때, 쉬어야 할 때, 앉아야할 때, 서야할 때... 요즘 내 삶을 보면 관성에 젖어있는 것 같습니다. 제 삶이 여러 번이라면 그냥 있으면 되지만, 도전하는 삶을 즐기는 나로서는 이제는 움직일 때라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벌써 8년 차이네요. 그동안 감사한 일도, 행복했던 일도, 즐거웠던 일도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계속해서 여기에 머물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곳저곳에서 싸인이 옵니다. 이젠 움직일 때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게 좋은 것은 이끄신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끄시겠지요. 제가 필요한 곳에 내가 서야 할 곳이 있겠지요. 슬슬 준비해야겠습니다. 그곳이 10년의 거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