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GS건설, 검단아파트 5000억 들여 다시짖는다

칼궁 2023. 7. 6. 05:20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64671?cds=news_my

'주차장 붕괴' 검단 아파트, 5000억 들여 17개동 새로 짓는다

GS건설이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기로 했다. 설계부터 감리, 시공을 비롯해 총체적 부실이라는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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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도중에 주차장이 무너져 내렸던 검단 아파트를 GS건설이 전면 재건설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설계부터 감리, 시공을 비롯해 총체적 부실이라는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시공사로서 책임을 지겠다며 재시공 카드를 꺼내 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공사로 인해 GS건설은 최소 5000억이 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렇게 새로 짖는다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1군 아파트 건설회사로 지금까지 쌓아 올려왔던 건설사의 명성이 이렇게 무너지네요.

물론 이렇게 전면 재건설이라는 카드를 통해 이번 사태를 책임지기로 한 것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래도 앞으로 국민들은 GS건설을 예전 같이 신뢰하지 않을 것은 당연합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5월 아파트브랜드 조사에 따르면 ‘자이’의 선호도 순위는 연초 3위에서 17위로 곤두박질쳤습니다. 부동산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순살 자이’, ‘하자 자이’ 등 이번 사태를 비꼬는 은어도 유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 누구보다 입주 예정자들의 마음이 뒤숭숭할 것입니다. 그래도 저 상태로 입주하여 마음을 졸이면서 사는 것보다는 새롭게 튼튼하게 짖고 입주하는 것이 훨씬 나을 거니... 그 참... 무슨 말이 위로가 될까요?

다시는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특별법을 통해 앞으론 무조건 후분양하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