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일 오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리고 있는 번리와 토트넘의 2023~202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0-1로 지고 있던 전반 16분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3-1로 이기고 있던 후반 19분 쐐기골을 박아 넣었고, 후반 22분 자신의 세 번째 골을 넣음으로써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손흥민은 오늘 경기에 세 원톱으로 나왔고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히샬리송이 긴장할 수밖에 없는 경기력이었습니다. 이런 식이면 손흥ㅇ신은 계속해서 원톱으로 나올 것이며, 히샬리송은 케인이 떠났음에도 교체로 뛰게 될 것 같습니다.
경기가 시작하고 얼마 후 번리가 먼저 득점했을 때만 해도 토트넘이 오늘 쉽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토트넘의 폼이 일시적인 게 아닌 게 경기를 압도하더군요. 결국 동점.. 그리고 역전까지 하고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번리는 힘이 있었는데 토트넘이 골을 계속 넣어버리자 거의 포기상태가 되더라고요. 정말이지 앞도적인 경기였습니다. 워낙 크게 이기다 보니 후반 70분이 넘어가자 주전들을 대부분 빼주더군요.
정말이지 올해 손흥민이 기대가 됩니다. 잘하면 지난 득점왕했을 때 넣었던 골보다 더 많이도 넣겠다 싶더군요. 손톱으로 계속 출전한다면 말이죠...
두고 봅시다. 토트넘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흥민이가 몇 골을 넣게 될지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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