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고교서 여성만 임신가능에 오답처리

칼궁 2023. 12. 1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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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교서 '여성만 임신 가능'에 오답처리…"교사 신념이냐" 비판

미국에서 이른바 '정치적 올바름'(PC·political correctness) 바람이 부는 가운데 한 고등학교 시험에서 '여성만 임신할 수 있다'는 답안이 오답으로 처리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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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것보다 교육은 반드시 보수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성교육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고 말입니다. 그러나 전 세계의 좌파들은 이러한 인식이 없고 오로지 성평등과 젠더를 이야기하며 의식적 남성, 의식적 여성마저도 인정해야 한다고 가리킵니다. 그러다 보니 생물학적으로는 분명 남성인데 본인이 여성으로 생각하면 여성 화장실과 여성 목욕탕도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이 얼마나 가직적인지요. 본인들의 자녀가 그렇다면 기겁할 거면서 말입니다.

올바른 성의식은 바른 이성관과 결혼, 그리고 자녀 출산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와 같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나라에서는 더욱 강력하게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의견 존중 해야지요. 그렇다면 다수의 의견은 더욱 존중되어야 합니다. 소수기에 특별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수가 소수들을 무조건 내쳐서는 안 되겠지만 말입니다. 그렇다고 소수들이 다수에게 자신들의 생각들을 강요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국도 이러한 문제가 심각한가 봅니다.

미국에서 이른바 '정치적 올바름'(PC·political correctness) 바람이 부는 가운데 한 고등학교 시험에서 '여성만 임신할 수 있다'는 답안이 오답으로 처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3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시애틀에 있는 치프 실스 국제고등학교 10학년(한국식 고등학교 1학년)은 약 2주 전 '젠더와 성의 이해'를 주제로 시험을 쳤습니다.

시험은 학생이 특정 명제에 대해 참, 거짓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으로 출제됐습니다.

이 가운데 '임신은 여성만 할 수 있다'는 명제에 한 학생이 '참'이라고 답하자 학교는 이를 오답으로 처리했습니다.

아울러 '모든 남성은 음경을 가지고 있다'는 명제에 '참'을 골라도 오답으로 처리됐습니다.

해당 문제는 이 고등학교 소속 민족학 및 세계사 담당 교사가 출제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학부모는 교사가 정치적 신념을 학생에게 주입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학부모는 "부정확한 정보를 가르치고 학생에게 자기 신념에 반하는 답을 하도록 강요하는 게 어떻게 합법일 수 있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자기 아들이 교사 여럿으로부터 '인종차별주의자', '가부장제의 산물'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 시애틀 공립학교 대변인은 "우리는 가부장제 등 현대 사회 문제에 대한 탐구를 장려하는 포용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문제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해당 시험 결과는 최종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고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번 시험 문제는 정치적 올바름을 둘러싼 논란과 맞물려 주목됩니다.

정치적 올바름은 소수자에 대한 차별적 사고나 언어 사용을 바로잡으려는 운동이나 철학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