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교권이달 18일에 서초구의 공립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1학년 담임교사 B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 씨는 지난해 발령받은 2년 차 신규교사였습니다. 인터넷상에서는 B 씨가 학급 학생들의 다툼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는 등 이른바 '학부모 갑질'이 사망의 원인이 됐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 선생님이 근무했던 초등학고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는 많은 전국의 교사들과 학생들의 위문이 줄을 잊고 있습니다. 19일에는 신월동 신강초에서 6학년 학생이 교사를 무차별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히는 사고가 외부에 알려졌습니다. 학교에서 교권보호 위원회를 열었지만 징계 수위는 출석 정지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합니다. 서초구의..